7개 단체 주도…쓰레기 정리 후 패랭이, 백일홍, 잔듸 심어
▲ 고덕면 7개 단체 회원들이 꽃밭을 조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덕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평택저널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앞 공터가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공터는 고덕신도시 개발부지 내 편입으로 그동안 잡초와 각종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로 흉물이 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는 13일 면민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 공터를 꽃밭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꽃밭 가꾸기는 고덕면 부녀회를 포함해 총 7개의 단체가 주도했으며 비예산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꽃밭 가꾸기는 널려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주민들이 농사에 쓰는 트랙터를 이용해 부지를 정리한 뒤 패랭이, 백일홍, 잔디 심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우겸 고덕면장은 “면민이 주도한 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이 더욱 커지고 책임감이 강해졌다”며 “앞으로도 면민들과 꾸준히 아름다운 고덕면 만들기 사업을 통해 사람이 살고 싶고, 후손들이 물려받고 싶은 고덕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