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평택역 주변 삼리 집장촌 내에 보안시설물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평택저널
평택시는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의 일환으로 성매매집결지 내 치안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범시설물 개선공사는 지난 5월17일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이후 시민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과 우범지역 내 각종 사고ㆍ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개선 공사의 주요 내용은 ▲조도개선을 위한 LED보안등 교체 ▲각종 사고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이전 설치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알림 및 시인성 확보를 위한 노면표시 및 간판 정비 ▲여성 안심구역 지정에 따른 여성안심구역 노면표시 설치 등이다.
이날 개선공사는 공사에 반대하는 민원발생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평택경찰서의 사전 협조로를 받아 공사차량, 작업자와 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한 후 진행됐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이후, 성매매집결지 내 치안환경개선을 위해 평택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계획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평택경찰서 송병선 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