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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의 수사개가

기사 등록 : 2019-04-11 15:22: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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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승인 2000.09.20

평택경찰의 수사개가

 

평택시 유천동 1번국도변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흉기피살 사건은 자그마한 단서도 소홀하지 않고 추석 연휴기간중에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등 평택경찰서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루어낸 쾌거였다.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한 사건이 발생 15일만에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사건을 해결하게 된데는 교육중에도 경찰서에서 숙식을 하며 직원들을 지휘한 이용철 형사과장의 노력과 작은 단서도 그냥 넘기지 않고 끈질긴 추적을 벌인 형사들의 노력의 결과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범인이 사건장소에 혹시라도 다시한번 들릴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태풍속 우기시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15일동안 차량이 버려졌던 장소에서 2인1조로 잠복근무를 계속했다.

또 피해자의 장례예식장에도 사복 경찰을 투입, 문상객들을 상대로 첩보를 벌이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력한 용의자인 신모씨의 주변과 그의 행적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시간대별로 추적해가며 자그마한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피해자의 목걸이와 팔찌 등이 금은방에서 매매된 것을 밝혀낸 경찰은 수사에 활기를 얻었고 강력범죄를 최단시간내에 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모든 경찰이 계속된 추석연휴와 태풍 ‘사오마이’로 인한 우기 등 수사의 악조건 속에서도 전혀 동요함없이 사회악 응징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수사에 임한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이번 수사의 쾌거를 지켜보면서 밤늦은 시간에도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뒤로한채 또다른 사건해결을 위해 수사에 임하고 있는 경찰의 노고를 다시한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