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받아 ‘승합차 가족’ 5명 사상
지난 7일 오후 8시8분께 평택시 팽성읍 석근리 도계주유소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구모씨(38·평택시 팽성읍)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길가에 서 있던 18t 카고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구씨의 아내(32), 차남(10), 딸(3) 등 3명이 숨지고 장남(12)은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운전자 구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충남 둔포방면에서 평택방면으로 향하던 승합차가 길가에 세워져 있던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