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닫기
뉴스
ㆍ경제
ㆍ사회
ㆍ뉴스
정치
ㆍ평택시의회
ㆍ경기도의회
ㆍ국회
ㆍ정치
평택시
문화
ㆍ공연
ㆍ전시
ㆍ문화
주민자치
ㆍ주민자치회/위원...
ㆍ읍면동
ㆍ시민단체
환경
평생학습
오피니언
ㆍ칼럼
ㆍ사설
ㆍ기고
ㆍ쑥고개
복지
동영상
커뮤니티
ㆍPDF 신문
ㆍ공지사항
ㆍ자유게시판
ㆍ설문조사

“쌍용차 살려야” 눈물의 삼보일배

기사 등록 : 2019-03-26 15:57: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 글씨 확대
  • 글씨 축소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 플러스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네이버 블로그로 공유 네이버 밴드로 공유

 노출승인 2006.07.22

기술유출·구조조정땐 지역경제 타격 평택공장 노조원들, 시민들 동참 호소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술유출 저지는 물론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1일 오전 9시 평택시 칠괴동 소재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은 삼보일배를 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쌍용자동차 노조 집행부와 노조원 100여명은 이날 자동차 공장에서 주·야간 근로자 3천여명과 함께 공장내 민주광장에서 주·야간 동시 총파업 약식집회를 갖고 통복동 시장로터리와 평택역 등 3.5㎞ 구간을 행진했다.
김규환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의 교통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기술유출 저지, 구조조정 반대 등은 근로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도와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오전 10시30분께 평택경찰서 앞에 도착한 노조원들은 한전 사거리까지 3보1배 행진을 위해 10여분동안 집회를 가진 뒤 2㎞여 구간을 2시간30여분 동안 3보1배 행진하며 “쌍용차 기술유출 저지 및 구조조정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자리에서 김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은 “쌍용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 기술유출은 물론 구조조정을 통해 2천여 근로자의 생계를 끊으려 한다”며 “시민들이 동참해 국부유출을 막아내고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역설했다.
또 삼보일배 행진을 마친 이들은 송명호 시장과 면담을 통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임·단협과 기술유출 및 구조조정 저지 등을 위해 시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쌍용차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평택공장과 창원공장, 각 정비지구에서 전체 조합원 5천600여명이 1일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