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당한 악몽 씻고 정상삶 찾게”
평택·안성 범죄피해자 인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인권대회가 24일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범죄피해자에 대한 한사람 한사람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인권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고통받는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권리보장 및 지원제도가 보완·제정되어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수광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를 위해 평택·안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 지원이 전문화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이룩할수 있도록 100여명이 넘는 심리상담사와 미술치료사를 확보, 피해자 상담 및 화해중재, 형사조정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인권대회에서는 남평택로타리클럽에서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기증한 사랑의 차량 기증식 및 범죄피해자를 위한 상담, 법률, 의료, 신변보호, 경제적지원, 형사조정 등으로 범죄피해자를 적극 도운 13명의 전문위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평택시 소재 월드웨딩홀 연회장에서 열린 인권대회에는 송명호 시장, 이영렬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홍광표 안성부시장, 신상석 평택경찰서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