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 대상 1대1 마케팅 등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
본격적인 서해안시대를 맞아 평택항을 통해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기 위해선 하주들을 대상으로 1대 1 마케팅 전략이 수립돼야 하고, 선주·하주와 부두 운영사와의 공동 마케팅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부두 관련 CIQ(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관세와 심사 및 검역 등을 총괄하는 기관) 기관들과 선주·하주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평택항을 경유하는 운송 경로와 비용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타깃별 포트 세일즈가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평택항만공사 주관으로 지난 15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처럼 주장했다.
평택세관 등 6개 CIQ 기관들과 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서 사장은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선 이 밖에도 CIQ 기관들과 항만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도 절실하다”며 “물동량 창출 방안의 최우선 전략은 신규 화물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9월 평택항의 랜드마크가 될 15층 규모의 마린센터 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스톱(One-Stop)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IQ 기관들의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