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기본급 7만1천원↑ 올 임금협상 잠정 합의
노출승인 2011.05.22
쌍용자동차가 2011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기본급을 7만1천원을 인상키로 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8일 ‘201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데 이어 19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3.81%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각 공장별로 실시된 투표는 총 조합원 2천799명 중 2천672(95.46%)이 참여, 1천705명(63.81%)이 찬성하는 등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해 임단협을 회사에 일임한 데 이에 올해에도 노동조합과의 협력으로 2년 연속 무파업의 결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