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의회 기획위원회 위원들이 비교견학으로 청주시 동부창고를 방문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비교 견학으로 담뱃일 보관창고에서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한 청주시 ‘동부창고’와 ‘전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시의회 기획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간 2024년 상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타 지자체 비교견학은 청주시 동부창고와 전주시의회로 정일구 위원장, 이종원 부위원장, 최재영·김혜영·최준구·류정화 위원, 의회 공무원 등 14여 명이 함께했다.

비교견학 1일차인 22일에는 과거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문화예술 활동의 기반이 된 청주시 동부창고를 방문했다.

▲ 평택시의회 기획위원회 위원들이 비교견학으로 전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위원들은 홍병곤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부터 시설 현황 등을 청취하고 동부창고를 둘러보며 다양한 도시재생 방안의 의견을 나눴다.

비교견학 2일차인 23일에는 최근 리모델링을 한 전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 이병하 부의장, 김동헌 의회운영위원장, 정상택 의회사무국장과의 환담에서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 새로워진 전주시의회 청사에 적용된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평택시의회 청사 이전에 따른 필요 사항을 사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요소들을 기록했다.

위원들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서노송예술촌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정원 소장의 ‘선미촌의 변화’ 주제의 강의를 듣고 평택시 도시재생 상황과 비교·분석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일구 위원장은 “이번에 견학한 전주시의회 청사의 리모델링 사항들을 검토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평택시의회 청사를 짓겠다”면서 “이번 견학을 꼼꼼히 살펴 평택시가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