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서 청소년 상담사 관련 간담회

▲ 김재균 의원이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청소년 상담사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평택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5일 “청소년 상담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재균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경기도청소년복지센터협의회 김영환 회장,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유임 센터장, 평택시상담복지센터 오석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상담사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상담사들은 낮은 보수와 열악한 처우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근무 환경 개선 등을 김재균 의원에게 건의했다.

김재균 의원은 “청소년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청소년 상담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이에 비해 청소년 상담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감정노동, 낮은 보수, 장시간 근무, 고용의 불안정 등 열악한 업무환경과 처우에서 일하고 있다”고 인식을 공유했다.

김재균 의원은 “청소년 상담사는 청소년의 멘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계획수립, 실태조사, 관련 사업의 추진에 관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상담사들의 처우는 경기도의회에서 김재균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문제로 2022년 「경기도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