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평택저널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국민의힘, 평택4)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기반시설의 특정 지역 쏠림으로 인한 문화 불균형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문화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음에도 문화 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 31개 지역 간 생활SOC 재원배분이 불균형하여 기초자치단체가 만성적인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재원배분의 적절성 여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문화기반시설 확충 사업 중 기능 상 중첩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대규모 시설 건립 사업 추진 시 사업과 기능 등에서 유사한 시설이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