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자치계획 결정

▲ 신평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평동사무소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신평동 주민자치회는 15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열고 2024년 자치계획안 등을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수립한 자치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활동 보고, 2024년 주민참여예산 상정 사업 소개와 제안 설명, 2024년 자치계획안 결정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결정에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사전투표를, 총회 당일에는 본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공구 등 생활용품 대여 사업 ▲클린하우스 등 시정 홍보 게시판 설치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 사업 ▲오물받이·악취차단 투수그레이팅 빗물받이 덮개 설치 사업 ▲정월대보름 달짚 태우기 축제 ▲무단점유지 만남의 장소 조성 ▲신나는 마을 만들기 등 7개 사업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영순 마을공동체분과위원장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더욱더 노력하여 살기 좋은 신평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병수 신평동장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발전에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