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932명 참여 1천800만원 모금
▲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이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한승훈)는 7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승훈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천800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평택시 전체 주민자치위원(93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한승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픔을 함께 나누어주신 평택시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자치회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린다”면서 “전달하신 성금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