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3% 517억원↑…시, "선택과 집중 운용방향"
29일 개회 …시의회 243회 제2차 정례회서 심사·의결
▲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2조 2천937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0일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2조2천420억원보다 2.3% 517억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조9천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5억 원(1.79%), 특별회계는 3천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억 원(5.5%)이 각각 증가했다.
〈예산안 규모〉 (천원, %)
회계별 | 2024년 당초예산안(A) | 2023년 당초예산안(B) | 증감 (A-B) | 증감율(%) |
합계 | 2,293,649,529 | 2,241,973,777 | 51,675,752 | 2.30% |
일반회계 | 1,964,387,635 | 1,929,907,349 | 34,480,286 | 1.79% |
특별회계 | 329,261,894 | 312,066,428 | 17,195,466 | 5.51% |
공기업 | 259,943,765 | 251,528,155 | 8,415,610 | 3.35% |
기타 | 69,318,129 | 60,538,273 | 8,779,856 | 14.50% |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945억2천578만2천원 ▲공공질서 및 안전 335억1천365만원 ▲교육 266억7천40만5천원 ▲문화 및 관광 1천115억6천352만7천원 ▲환경 1천761억5천303만2천원 ▲시회복지 8천106억8천485만5천원 ▲보건 338억7천655만원 ▲농림해양수산 1천470억7천858만3천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12억8천407만2천원 ▲교통 및 물류 1천722억5천972만7천원 ▲국토 및 지역개발 886억3천954만6천원 ▲예비비 178억577만1천원 ▲기타 2천103억3천214만5천원 등이다.
2024년도 예산(안)은 오는 29일 개회하는 제24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의결된다.
시는 “내년 국세와 지방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필요한 재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