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임용장을 받고 최원용 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를 세계도시로 만드는데 재단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정책 청문회(평택저널 6월 30일자)를 통과한 정종필(62)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의 취임 일성이다.
10일 취임한 신임 정종필 대표는 “효율적으로 조직은 운영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최고 공공외교 전문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정치학 박사이자 국제교류 전문가로, 유엔, 뉴욕, 시카고, 워싱턴 등 해외공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 해외도시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체결지원,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활동 지원 등 외교활동을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0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세계평화포럼, 부산세계시민축제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국제업무를 경험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평가를 받았다.
앞서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정종필 후보에 대한 정책 청문회를 열고 직무수행능력, 경영능력 등을 검증했다.
정 후보의 정책 청문회는 평택시와 평택시간 정책청문 협약 체결 후 최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