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복지위원회가 '사랑의 도시락'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제공 ⓒ평택저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기총) 복지위원회(위원장 신현옥 목사)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도시락’ 100인분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 전달했다.
평택 시온은혜기도원(원장 신현옥 목사)에서 가진 이날 전달식에는 신현옥 목사를 비롯해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비서실장 이의현 목사, 총무협의회 회장 서기원 목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신현옥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귀한 일을 행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면서 “고되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과 감사를 누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나눔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단 한명의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영애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후원해주심에 감사하다”면서 “복지관 이용인과 관내 장애 당사자들과 맛있는 도시락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총 복지위원회는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3만장과 빵 2t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