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해상오염 피해 최소화에 노력
○…해군 2함대가 정박중인 선박이 좌초되자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긴급히 병력과 물자를 투입, 해상오염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줄이는데 공헌한 사실이 뒤늦게 발혀져 주민들로부터 갈채.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께 안산시 풍도동 민간부두에서 26톤급 예인선인 대동호(선장이대웅)가 부두가까이 정박해 있다가 간조시 조류로인해 수면이 낮아져 균형을 잃고 좌현측으로 90°정도 기울면서 기관에 있던 기름이 유출돼 반경 10m에 걸쳐 기름띠가 형성되고 확산 일로에 직면.
이를 인지한 해군2함대는 즉각 15명의 병력과 60m에 달하는 오일펜스를 비롯해 흡착제 60매를 사고현장에 투입시켜 방재작업을 실시, 피해를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