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남편 살해 기도
평택경찰서는 22일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이모씨(44·충북 제천시 신백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밤 11시께 평택시 중앙동 모 PC방에서 3년 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내연관계를 맺어온 주부 김모씨(43)의 남편 이모씨(44·평택시 지산동)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또 이씨는 김씨가 만나 주지 않자 “남편에게 관계를 알리겠다”고 협박, 1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