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7.06.05
포클레인 작업중 발견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 백사(白蛇)<사진>가 평택에서 발견.
4일 오전 9시30분께 에펠건설개발㈜ 포클레인 기사 이경선씨(50)는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진위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길이 1m, 둘레 3㎝ 가량의 백사를 발견.
이씨는 “포클레인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하얀 물체가 보여 내려서 확인해 보니 백사가 땅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고 진술.
이씨는 송탄출장소를 통해 어린이대공원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기남부는 백사가 흔치 않다고 판단, 야생동물 보호차원에서 방생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