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국제 중심도시로”
평택이 국제화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글로벌 정책 및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29일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송명호 평택시장, 정장선·원유철 국회의원,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 이상희 대한 변리사회 회장, 유해준 시의장, 민병균 평택도시공사 사장, 뉴평택컨퍼런스 위원, 뉴평택창조연합 집행부, 평택발전 전략추진단 간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G2포럼에서 제시됐다.
성균관대가 주최하고 G2포럼 사무국이 주관한 이날 G2포럼(평택지식산업 육성 및 글로벌화를 위한 비전)에서는 특히 평택을 국제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각종 의견들도 표출됐다.
또 참가자들은 ‘평택, G2의 연결 역할’ 수행을 위한 ‘가치창출 및 순환구조의 대안 마련’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를 연계한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등에 경제적 가치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더욱이 도와 시, 첨단기업, 금융계, 건설업체 간 협력기반을 높여 평택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클러스터 정책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실천의지를 결집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성균관대 한전건 교수는 이날 국제적 연구거점으로서의 개방형 과학기술단지라는 주제발표에서 “평택 도일동 일대에 건설될 브레인 시티(5㎦) 사업을 좀 더 빠르게 진행시켜야 하며 첨단복합산업단지 설치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히고 평택 브레인 시티 개발, 운영의 시급성을 내비췄다.
한편 이날 송 시장은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향후 개발여력이 무한하고 미국과 중국(G2)을 연계하는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도전 의식을 통해 평택을 첨단 국제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